[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원익IPS(030530)의 2012년 1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동양증권 리서치센터의 전망치에 따르면, 원익IPS의 2012년 1분기 매출은 924억원(+17.2% q-q), 영업이익 129억원(+ q-q)으로 합병 이후 본격적인 실적 성장세를 시작할 전망이다.

이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기 최대 실적.

사업부별 매출은 반도체 712억, FPD 100억원, TGS 112억원으로 전망한다. 올해에는 분기당 9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지속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 집행에 따른 수혜가 상반기에 지속될 것으로 보여지고, 하반기부터 AMOLED 장비 공급과 AMAT를 통한 해외매출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조성호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익IPS는 2011년을 바닥으로 이익률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거래선의 투자확대와 다변화를 통해 큰 폭의 매출 신장이 예상되는 반면 고정비 증가는 둔화될 것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조성호 애널리스트는 “전년도 투자 규모는 620억 수준으로 추정되고 올해 원익IPS의 CAPEX는 100억~200억 규모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따라서 영업마진은 2011년을 바닥으로 턴어라운드 하여 올해에는 14.7%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