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다날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렌탈 플랫폼 플렉스페이 지분을 취득하고 경영권을 확보했다.

다날은 플렉스페이의 지분 51%를 취득해 최대주주 지위와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플렉스페이는 생활가전을 대여하고 판매하는 렌탈 플랫폼 업체다. 특히 올해 애플 공식 리셀러로 선정됐고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제조기업 스마트카라와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렌탈시장 규모는 올해 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날 관계자는 “렌탈 시장에 대한 성장성과 플렉스페이의 렌탈 상품의 경쟁력, 그리고 독점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과 B2B(기업 간 거래), B2G(정부기관 거래) 시장 공략 등 차별화된 전략을 높게 평가해 이번 인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다날은 이번 전략적 투자로 달콤의 비트, 다날핀테크의 페이코인 등 자회사의 핵심서비스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그룹 간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