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여신금융협회가 올해 우수모집인을 선정했다. 내년에는 장기연속 인증자에 대한 최우수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협회는 신용카드 모집인의 자질 향상‧전문성 강화와 카드업계의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우수모집인 인증제도를 시작했다.
인증기준은 근속기간‧연소득‧회원유지율‧불완전판매‧모집질서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모집인 746명은 전체 전업모집인 1만2149명의 6.1%다.
이 중 올해 최초 인증 받은 모집인은 200명(26.8%)으로 집계됐고 제도 도입 첫해인 2017년부터 4회 연속 인증자도 248명(33.3%)으로 나타났다.
우수모집인의 평균연령은 53.8세, 평균 근속기간은 7.8년이며 최근 2년간 모집한 회원 중 1년 초과 유실적 회원 유지율은 85.4%로 전년대비 4.4%p 증가했다.
협회는 다소 고령층의 모집인들이 장기근속하면서 우수한 모집활동을 영위하는 한편 모집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카드사의 노력 등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내년에는 제도 시행 5주년을 맞아 장기 연속 인증자에 대한 최우수 인증자격 부여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은 “카드업계와 함께 우수모집인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는 물론 우수모집인 인증제도가 고객신뢰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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