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DGB금융지주(139130)의 2분기 순익은 전분기대비 9.9% 증가한 97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 추가 충당금을 236억원 적립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은행·비이자 호조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

DGB생명이 4조원 가량의 보유 만기보유증권을 매도가능증권으로 재분류하면서 RBC비율이 325%로 급상승한데다 약 104억원의 채권 매각익 발생에 따라 2분기에 133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하이증권도 브로커리지·IB/PF 부문 이익이 전분기대비 110억원이나 증가하고 선박펀드 등에서 지분법이익이 77억원 발생해 분기 순익이 276억원에 달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캐피탈도 역대 분기 최고 수준인 104억원의 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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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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