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풍산(103140)의 2분기 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65억원(YoY 0.0%, QoQ +12.3%)과 177억원(YoY +5.3%, QoQ +42.3%)을 기록하면서 시장컨센서스인 117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한국의 5월과 6월 탄환 수출 금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00.9%와 +47.8%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향 수출 금액은 각각 5618.8%와 2057.1% 급증했다.

미국 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총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는데 지난 3월 미국 총기구매를 위한 신원조회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6월에도 3월의 최고치를 재차 갱신했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인종차별 반대 시위와 폭동 등으로 미국 정국이 어수선해졌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바이든 전부통령의 지지율은 상승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조바이든 전 부통령은 과거 오바마 정권 당시 총기규제를 주장하는 대표 인물로 대선 결과에 따라 총기 규제 우려로 사재기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풍산의 북미향 탄환 수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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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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