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CJ CGV(079160)의 1분기 상영매출은 22%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증권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CJ CGV의 2월 누적 전국 관람객수는 13.2%가 증가했다.

이현정 SK증권 애널리스트는 “2월 전국 관람객수는 전년대비 4.7% 감소한 1291 만명을 기록했으나 전년동월 연휴효과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다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한국영화는 ‘범죄와의 전쟁’, ‘댄싱퀸’, ‘하울링’이 흥행하면서 75.9%의 점유율을 차지해 1월 49.5%보다 높아 전국 ATP는 2.7% 감소한 7605원을 기록했다.

이현정 애널리스트는 “3월은 학기시즌으로 비수기에 접어드나 1분기 어닝모멘텀이 예상된다”면서 “지난 하반기직영 사이트수 확대에 따른 시장점유율(M/S) 상승과 전국 관람객 호조로 상영매출이 21.8%(yoy)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 그는 “CJ CGV의 1분기 예상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8%와 35.9% 증가한 1425 억원과 188억원으로 추정했지만 지난 4분기 판관비용 일부 선 집행 등에 의해 영업이익은 추정을 상회한 200억원이 가능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이현정 애널리스트는 “2012년 3D 영화 개봉이 배급사와 주요 작품 기준으로 각각 2배와 19% 증가로 ATP 상승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시장의 성장잠재력 또한 중장기적으로 유효하다”고 전망했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