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고객 입장 재개에 앞서 건전한 레저문화를 조성하고 이용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유캔센터 개소를 완료하며 전국 28개 지사에 시설을 완비했다.
유캔센터는 도박 중독 예방 등 경마 이용자 보호를 위해 고객접점 현장에서 운영되는 중독예방활동 전담기구로 지난해까지 경마공원 3곳과 전국 지사 20곳에서 운영됐다.
올해는 ▲수도권 5개소(청담, 안산, 시흥, 종로, 선릉) ▲지방권 3개소(천안, 창원, 부산연제), 총 8개 지사에 추가 설치됨으로써 폐쇄예정인 부천지사, 외국인전용 워커힐 지사 및 목장 등을 제외한 한국마사회 전국 사업장에서 유캔센터가 가동하게 됐다.
이용자 보호 인프라를 강조한 김낙순 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된 유캔센터 개소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되며 7월 중에 8개소 신설을 마무리했다.
특히 고객이 쉽게 인지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하며, 안내문 등을 적극 활용해 홍보하라는 김 회장의 지시에 따라 선제적인 실행을 통한 조기 구축을 완료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약 5개월 동안 중단됐던 경마가 일부 재개됐지만 본격적인 고객 입장이 아직 준비단계인 만큼 유캔센터 개소를 신속하게 마무리 짓는데 역량을 매진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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