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에너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크로커스에너지가 3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2016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크로커스에너지는 한국과 미국을 무대로 기업의 에너지 효율화와 전기 요금 절감을 이끄는 AI기반 에너지 연결 플랫폼 ‘아셀로’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삼성벤처투자와 지유투자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크로커스에너지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60억원, 투자사는 기존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퓨처플레이, 산은캐피탈, 그리드위즈를 포함해 6곳으로 늘었다.

크로커스에너지가 자체 개발한 ‘아셀로’는 AI 예측 시스템으로 기업의 에너지 소비 특성을 분석한 후 적절한 전력설비 제어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삼성벤처투자 관계자는 “크로커스에너지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스마트 공장 에너지 관리시스템의 표준 모델을 제시하는 기업”이라며 “산업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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