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수업 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우대받는 교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인 수석교사제가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수석교사제가 법제화된 이후, 첫 선발된 수석교사 1131명을 1일 임명했다.

이번에 임명된 수석교사는 최고의 수업 전문가로서, 동료교사들에 대한 교수?연구활동 지원 및 학생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수석교사는 학교?교육청 단위에서 수업컨설팅, 현장연구, 교육과정?교수학습?평가방법 개발보급, 교내연수 주도, 신임교사 멘토 등 해당교과의 수업지원 활동을 담당할 뿐 아니라 학생 폭력 등에 대응해 생활 지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을 대상으로 생활지도 컨설팅도 병행하게 된다.

수석교사에게는 매달 연구활동비가 40만원 지급된다. 수업시수는 해당 학교별 교사 1인당 평균 수업시간수의 2분의 1로 경감된다.

또한, 수석교사는 근무성적평정 대신 컨설팅 실적, 공개수업 실적 등을 평가하는 별도의 업적평가를 받게 된다.

향후, 교과부는 수석교사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석교사 배치 학교 관리자 대상 설명회를 3월 중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석교사의 지속적인 질 관리를 위해 7월~8월 중에 직무연수 및 워크숍 등을 실시한다.

한편, 이번 수석교사수는 2011년 765명보다 48%포인트 가량 확대됐다. 수석교사제는 2008년부터 4년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 6월에 법제화됐다.

특히, 학교에서 ‘잘 가르치는 교사’로 인정받는 수석교사를 선발하기 위해 학교단위 수석교사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하고,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도교육청에 수석교사 선발전형 대상자를 추천하도록 했다.

최종 선발된 수석교사 자격연수 대상자는 총 6주, 180시간의 자격연수를 거쳐 자격을 취득했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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