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 민주통합당 예비후보가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공천탈락에 대해 항의집회를 진행중이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민주통합당 영등포 중앙당사가 3일 하루 종일 공천·경선 탈락자들의 항의집회로 몸살을 않는 가운데 4일 오전 11시 공천탈락자들의 대규모집회가 준비 중이다.

자신을 구 민주당 청년위원회 사무국장이라고 밝힌 한 집회 참석자는“4일 오전 11시 영등포 중앙당사에서 현재까지 공천에서 탈락한 약 100여명의 공천탈락자들의 삭발식·혈서·합동단식이 예고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민주통합당 영등포 중앙당사 마당은 이들 공천탈락자들의 항의 집회로 점령당한 상태다. 당사 건물은 현직 국회의원도 출입이 허용되지 않으며 3일 오후 내내 공천면접을 치룰 당사자만이 당사 출입이 가능한 상태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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