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6743억원(+3.0% YoY), 영업이익 858억원(-14.2% YoY), 세전이익 908억원(-14.9% YoY)으로 집계됐다.

2분기에도 코로나19로 인한 해외공사 지연 비용이 140억원 반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연초부터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 파이프라인은 견고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공사 리스크가 다소 커졌다고 하더라도 비교적 비용 규모도 크지 않고 향후 발주처와의 협상을 통해 받을 수도 있다는 점에서 기성보다는 수주가 주가의 키드라이버가 될 가능성이 있다.

8월 이후 긍정적인 수주 플로우를 기대했지만 최근 중동지역 등의 악화된 코로나 상황이 수주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동지역에서의 첫 수주가 언제쯤 확정 될 지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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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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