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새마을금고는 지난 24일 기준 총자산 200조원(200조5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2년 9월말 100조원 달성 후 8년 만에 이룬 성과다.

새마을금고는 1963년 창립된 이후 ‘지역주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토종금융협동조합’을 목표로 꾸준히 성장, 2064만명이 거래하고 3200여개 점포를 보유한 금융협동조합으로 성장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자산증가를 ‘고객의 신뢰’ 덕분으로 분석했다.

IMF외환위기 시 타 금융기관과는 달리 공적자금 없이 위기를 극복하고 1983년에는 예금자보호제도를 도입하는 등 시스템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이어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도 새마을금고 성장의 비결로 꼽았다.

좀도리운동, MG희망나눔재단 활동, 지역사회 청년 일자리 사업지원, 소셜성장 지원 사업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2019년부터는 ‘MG새마을금고 음악회’를 진행해 문화사회공헌의 모범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 시작한 정책자금대출의 경우 현재 누적 취급기준 5조원을 넘어섰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긴급금융지원을 실시하는 등 새마을금고 회원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자산 200조에 걸맞는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지속적인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