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네트웍스(대표 최신원, 박상규)가 작년 선보인 인공지능(AI) 탑재 무인 중고폰 매입기 ‘민팃ATM’의 새로운 버전인 ‘민팃 미니 ATM(Mintit mini ATM)’을 선보였다.

민팃 미니 ATM은 데이터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제품 크기를 컴팩트화했다. 민팃 미니 ATM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서 포렌식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한 솔루션을 사용해 데이터를 삭제한다. 고객은 이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인정보 및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다.

또 휴대폰 성능검사서 제공 기능도 갖춰, 고객이 사용 중인 휴대폰을 향후 중고로 판매 시 객관적인 평가서로 활용케 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방전된 중고폰 충전도 지원하는 등 고객 편의를 개선했다.

민팃 미니 ATM은 이달 중순부터 SK텔레콤 주요 매장에 설치(명칭 : 안심거래 키오스크) 중에 있으며 향후 편의점 등 신규 소형 매장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휴대폰 기능점검 및 정보 제공에 관한 AI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적용할 예정이다.

민팃 관계자는 “직접 자기 폰 성능점검을 하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데이터 관리를 할 수 있는 민팃 미니 ATM을 통해 중고폰 리사이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고객가치를 높이고, 더불어 이웃과 환경을 살리는 ICT 중고제품 유통문화 확산 선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팃은 현재 3대 대형마트 및 삼성디지털프라자 등 500여 개소와 SK텔레콤 주요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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