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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2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개최된 제2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의 ‘초심을 잃지 말고 국민만을 바라보고 가자’는 다짐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한명숙 대표는 “민주통합당의 공천심사위원회가 잠시 중단됐었다. 어제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을 만나 깊은 대화를 나눴다”며 “대화에는 우리들이 초심을 잃지 말고 국민만을 바라보고 가자는 다짐이 있었다. 이런 제안에 대해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또한 한 대표는 “민주통합당은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일하겠다는 것을 국민 앞에 다짐하는 바이다”며 “공심위가 앞으로 오늘 개시되는 공천심사위원회가 엄정한 심사를 통해서 변화를 열망하는 국민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결과를 낼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명숙 대표는 공천심사와 관련해 “당과 공심위가 진심으로 국민을 바라보고 국민을 중심에 두고 함께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린다”고 대국민 이해를 구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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