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프리미엄급 와인을 초저가에 선보인다. 오는 30일부터 '도스코파스 리제르바(750ml/포르투갈산 레드블렌드)'를 8900원에 판매한다.

‘도스코파스 리제르바’는 2년여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와인 신흥강국 포르투갈 와인이며, 리스본 최대 와인생산자 '까사 산토스 리마'가 생산한다.

포르투갈 토착품종 포도, 까베르네소비뇽, 쉬라 등이 어우러졌으며 자두, 블랙베리 등 검붉은 과일의 풍미와 함께 옅은 꽃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프렌치,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8개월간 숙성을 거쳐 풍미를 더욱 높였다. 1만원 미만 와인 중 오크 숙성한 와인을 찾기 어렵지만 이마트는 ‘도스코파스 리제르바’ 초도 물량으로 50만병을 대량 주문함으로써 품질 높은 초저가 와인을 선보이는 것이다.

도스코파스 리제르바 (이마트 제공)

이렇듯 이마트는 ‘도스코파스 리제르바’의 품질에 특히 집중했다. 와인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고 그간 다양한 와인을 맛 보며 미각 수준 또한 높아진 소비자를 위해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인 것이다.

'도스코파스 리제르바'는 8000원대 와인이지만 품질은 국내 4만원대 와인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가성비가 뛰어나다.

실제 이마트가 올해 초 국내 유명 소믈리에를 초청해 4만원대 레드블렌드 와인 20여종과 ‘도스코파스 리제르바’를 함께 블라인드 테이스팅 한 결과 ‘도스코파스 리제르바’가 4위에 올랐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도스코파스는 꾸준한 재구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품질이 입증된 초저가 와인"이라며,"그 출시 1주년을 맞아 더 품질 높은 와인을 초저가에 즐길 수 있도록 '도스코파스 리제르바'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