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연결기준 2분기 잠정 실적발표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5441억5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4조6818억8800만 원 대비 -2.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538억5800만 원을 기록해 전년 2450억9000만 원 대비 -37.2%로 잠정 집계됐다.

전기(1분기) 대비해서는 매출액 12% 증가, 영업이익 6.9% 감소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부진했으나, 1분기와 종합한 상반기 실적에서는 신규수주 성과가 돋보인다. 현대건설은 상반기에만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3, PLOT4 ▲한남 3구역 재개발 ▲부산 범천 1-1구역 재개발 등의 사업들을 수주하며 18조5574억 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수주 목표 25조1000억 원 대비 74%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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