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더블유게임즈(192080)는 예상을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시작된 적극적인 마케팅효과가 꾸준히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컨텐츠 소비 증가에 힘입어 소셜카지노 시장도 전분기대비 23% 성장하며 실적개선의 기반이 됐다.

매출은 188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7.3% 전년동기대비 45.3% 증가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본사 ‘더블유카지노’가 48.3%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했으며 자회사 더블다운인터랙티브(DDI)가 서비스 중인 ‘더블다운카지노’ 매출도 32.3% 증가하며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

영업이익도 59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4.5%,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하며 예상을 상회했다.

매출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31.4%로 전분기대비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마케팅비용 지출에 따른 변동성은 예상되나 하반기 매출액 대비 15~17%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밝힌 만큼 일회성 성과급 지급효과 제거와 더불어 매출 증가에 따른 마진 개선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실적도 북미지역의 코로나여파가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어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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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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