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23일 SK이노베이션 서산 배터리공장를 찾아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의 생산현장 점검 및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SK이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 등 SK이노베이션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어 배터리사업 현황 및 생산거점이자 생산기술센터 역할을 하고 있는 서산 배터리 공장을 설명하고, 함께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이날 현장에서는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SK이노베이션이 설립한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키움’ 채용 장애인 직원, 또 이 장애인 직원을 담당했던 서산성봉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전기차 보급정책에 따른 연관산업 파급효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열렸다.

여기에서 SK이노베이션은 중장기 성장전략인 ‘그린밸런스(Green Balance) 2030’의 핵심 전략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친환경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사업은 SK이노베이션 그린밸런스2030 달성의 가장 중요한 한 축 중 하나다.

한편 환경부는 자동차 산업구조의 녹색 전환과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이 전 세계 미래차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끌 계획이다.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전기·수소차) 보급은 한국판 뉴딜 사업의 10대 대표과제로 선정됐으며, 2025년까지 총 13.4조원(전기차 8조원, 수소차 5.4조원)을 지원해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누적 기준) 보급과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한 전기차 급속충전기 1.5만대, 완속충전기 3만대, 수소충전소 450대도 설치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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