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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명숙 통합민주당 대표는 29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박세일 국민생각 대표를 접견하는 자리를 통해 “당명이 국민을 생각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고 인사말을 건냈다.

한명숙 대표는 “당을 하나 만들고 정비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바쁘겠다”며 “당명이 멋있는 것 같다. 국민생각이라는 당명이 정파를 뛰어넘어서 늘 국민을 생각하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당명에 담은 의미가 잘 담겨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명숙 대표는 “사실 요즘 정치가 국민들이 정치를 걱정하는 시대가 됐다”며 “이제 정당인들이 잘해서 국민을 생각하는 당이 됐으면 좋겠고 저희도 노력하겠다. 이렇게 좋은 생각을 가지고 당을 만들었으니까 앞으로 소통을 하면서 잘 의논하는 사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명숙 대표는 “2012년 선거는 다른 어느 때보다 정책대결로 가야 한다”며 “양쪽에서 좋은 정책을 내놓고 정책을 통해 심판되고 선택되는 선거가 되기 위해서 저희도 노력을 하고 있고, 아마 새누리당도 개혁을 한다고 하니까 우리도 마찬가지다”고 설명했다.

때문에 “이번에 국민생각도 만들어졌으니까 다같이 좋은 정책을 가지고 국민들로부터 선택을 받는 선거로 선의 경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한명숙 대표는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명숙 대표는 “사실 거대야당이라고 하지만 여당에 비하면 절반도 안 되는 야당이다”며 “사실 힘이 약한데 열심히 해서 힘을 얻으면 정말 국민들이 요구하는 굉장히 높은 절규에 가까운 목소리를 내고 있고 민생문제가 정말 중요한데, 민생문제를 풀어서 국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여야가 힘을 보태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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