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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구원’이 제16회 브라질 판타스포아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과 제3회 일본 카도마 국제영화제 해외영화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사이비 종교를 소재로 하고 있는 영화 ‘구원’은 한 여자의 죽음을 추적하는 형사가 이에 관계된 사이비 종교집단을 파헤치는 이야기로, 불안한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인간 내면의 나약함과 잔인하고 탐욕스런 인간 내면의 폭력성을 과감하게 그려내고 있다.

판타스포아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는 전세계 장르 영화를 아우르며, 세계 장르 영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중남미 최대 판타스틱 영화제로, 브라질 포르토 알레그레에서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된다.

이창무 감독은 “데뷔작인 영화 구원으로 권위있는 장르 영화제인 브라질 판타스포아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 초청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영화 ‘구원’의 이창무 감독, 배우 김대건, 고관재, 제작자 강태규는 오는 7월 25일 오후 10시(브라질 시간, 한국 시간 7월 26일 오전 10시)에 온라인으로 관객과의 대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카도마 국제 영화제는 영화, 다큐멘터리, 댄스영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종합 영상 축제로, 일본 오사카에서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영화 ‘구원’은 해외 영화 부문 공식 초청작 15편에 선정돼 영화제에서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 ‘구원’은 김대건, 고관재 주연으로 2020년 연말에 개봉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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