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이노베이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제14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해조류 부산물을 이용한 몰드(mold) 제품’으로 수상했다. 버려지는 천연 해조류 부산물을 활용해 종이컵, 계란판, 과일 쟁반 등을 만들었다.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마린이노베이션 제품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으며 공정 시간을 기존 제품 보다 3분의 1로 단축시켰다. 제작 시간이 짧으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 양을 줄일 수 있다.

마린이노베이션 차완영 대표는 “앞으로 친환경 신소재를 지속 개발해 친환경 패키징 기술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6월, 마린이노베이션과 ‘SV² 임팩트 파트너링’을 체결하고 구성원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투자를 진행하는 등 마린이노베이션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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