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사진(사진=해외건설협회)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해외건설협회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아세안 연계성 파이프라인 사업 관련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아세안 주요 국가들의 도로, 항만, 철도, 전력 등을 연결하는 19개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GS건설, 삼성물산, 한미글로벌, 수성엔지니어링 등의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교통연구원의 연구 중간결과를 듣고 참여 가능한 우선순위 사업을 도출하기 위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남방특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관계자도 함께하여 기업들의 애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아세안 연계성’은 2015년 아세안 공동체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아세안 회원국간 물리적·제도적·인적 분야를 연계한다는 개념이다. 이날 간담회는 아세안 사무국이 발표한 교통, 에너지, ICT 등 물리적 연계성을 위한 인프라사업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협회는 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직접적인 수주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MOU를 체결한 현지 기관에 서한을 보내 진출기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현지 대사관 및 기관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비대면 수주지원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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