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오텍그룹(대표 강성희)이 캐리어 인수 첫 해인 2011년 매출액 3556억원, 당기순이익 447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오텍그룹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적자를 기록하던 기업을 인수한 첫 해 만에 흑자기업으로 전환시킨 강성희 회장의 진실된 리더쉽 때문이라는 것.
모기업인 오텍은 사회적으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2012년에는 복지차 부문의 매출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오텍은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실사단의 탑승버스(삽입형 장애인 버스, 그랜드 스타렉스 슬라이딩 리프트 및 슬로프 타입) 제작을 후원하는 등 기술력 부분에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오텍의 주력 사업인 특장차 부문은 해외 정부와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왔으며 2012년 그 결실인 다양한 아이템의 공급 계약 체결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한국국제협력단과의 물품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2012년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오텍그룹 관계자는 “오텍을 비롯한 오텍캐리어, 오텍캐리어냉장은 전 세계 118국의 캐리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인도 등에 구축된 오텍 영업망까지 활용해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향후 그룹 매출액 중 해외 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텍그룹은 2012년 오텍캐리어(이하 캐리어에어컨)와 오텍캐리어냉장 유한회사(이하 캐리어냉장)로 나뉘어 있던 ‘캐리어’ 브랜드 사용권 단일화를 또 하나의 강력한 시너지 원동력으로 보고 있다.
캐리어 브랜드 통합을 계기로 원자재 공동구매 등 강력한 뿐만 아니라 통합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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