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성거산업단지조성사업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천안시)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지난 6월 산업단지 인허가 승인을 획득한 천안성거 일반산업단지 조기 조성 및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조성사업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산업단지조성사업 협업체계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러 단계별 행정 절차 이행에 따른 장기간의 소요시간을 절감하고 예상치 못한 어려움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기반 시설 조기 완공으로 입주기업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돈 시장의 산업단지 조성 기간단축 지시에 따라 전만권 부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번 산업단지 협업체계는 진입도로, 용수공급, 하·폐수처리, 도시가스, 오염총량 등 각 분야별 천안시 관계부서 뿐만 아니라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력공사, KT, 중부도시 등 57개 관계기관과 부서장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5일에는 민관이 함께 첫 협업체계 운영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운영 방향,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조기 산단 조성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전만권 부시장은 “현재 천안시는 천안북부BIT 일반산업단지를 포함해 총 10개의 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체계로 효과적인 행정절차 및 효율적인 사업시행이 기대되고 시너지 효과를 통해 입주기업의 생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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