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김 현 민주통합당 수석 부대변인은 27일 그 나물에 그 밥 공천도 모자라 타당 공천 타박하나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을 비난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새누리당이 확정해 발표한 21개 지역구 21명의 1차 공천자는 14명의 현역의원을 100% 그대로 공천했다”며 “그 나물에 그 밥이고, 나눠먹기 공천이다”고 새누리당 27일 공천결과를 비난했다.

또한 김 수석부대변인은 “어제 새누리당 권영세 사무총장은 ‘민주당처럼 현역의원들에게 공천을 다 주는 식으로 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는데 결과는 정반대다”고 주장하며 “하루 만에 밝혀질 일을 얼굴색 하나 바꾸지 않고 거짓말하며 타당 공천에 대해 왈가왈부한 권영세 사무총장은 구태정치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김 수석부대변인은 “MB실정의 책임을 져야할 정권 2인자 이재오 의원을 비롯한 친 이계 의원들을 공천해놓고 국민들 뵙기에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묻고“오죽하면 새누리당 안에서 공천과정에 대해 ‘헌누리당’이라고 한탄하고, 공천을 ‘소통은 커녕 불통을 넘어서 먹통의 과정’이라고 질타하겠나”하고 빈난 수위를 높였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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