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가 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주관한 경인항 활성화를 위한 선상 설명회에 참석한 물류업계 관계자들이 아라뱃길을 활용한 사업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통합물류협회(회장 석태수)는 23일 ‘경인항 활성화를 위한 선상 설명회’를 개최하고 아라뱃길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관련 업계에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번설명회는 아라뱃길 동영상 상영 및 경인항 부두운영 현황을 간략히 소개한 후 부두운영사별 비즈니스 모델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그리고 현재 경인항 부두 운영사인 한진해운, 대한통운, 인터지스, 대우로지스틱스는 각 사의 운영현황과 함께 신규화물 유치전략 및 수익창출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을 선보였다.

부두운영사가 소개한 아라뱃길을 활용한 사업모델들은, 중국 동북부지역과 수도권을 직접 연결하는 직항 서비스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제주, 부산, 광양을 연결하는 연안 해송 서비스 및 경인항 배후 부지를 활용한 부가가치 물류서비스 모델 등이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으로 주관했고 국토해양부 물류정책관 등 정부 관계자 및 물류업계 대표 등 총 170명이 참석했고 이들은 7천톤급 유람선 하모니호에 탑승해 김포터미널에서 인천터미널까지 아라뱃길을 둘러보며 진행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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