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어제(2일), 2020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녹차·인삼 열매 소재와 성분의 면역력에 대한 새로운 가치 발굴(Immune‐Boosting Functional Foods: Green Tea and Ginseng Berry)’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는 ‘Get up, Start up for the Future of Food’를 테마로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7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심포지엄에서 ▲연세대학교 성백린 교수는 ‘Green tea catechin-inactivated viral vaccine’을 주제로, 녹차 카테킨에 의한 불활화된 바이러스 백신 개발과 항바이러스 효능에 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탈뷰티연구소 박미영 박사는 ‘Reduction of particulate matter-induced adverse respiratory effects by AP green tea extract‘에 대해 발표했다. 관련 연구는 Particulate Matter 10 (PM10, 미세먼지)으로 자극이 유도된 사람 기관지 상피세포에서 녹차추출물 처리에 의한 작용 기전과, 미세먼지 취약직업군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연구결과를 통해 녹차추출물의 호흡기 건강 개선 유효성 및 안정성을 입증한 내용이다.
▲경기대학교 신광순 교수는 ‘Characterization of immuno-stimulating and anti-metastatic polysaccharide isolated from ginseng berry and its industrial application’를 주제로, 인삼열매다당체(ginseng Berry Polysaccharides)의 면역 활성 효과와 새로운 산업적 가치에 대해 발표했다.
▲성균관대학교 조재열 교수는 ‘Effect of polysaccharides from a Korean ginseng berry on the immunosenescence of aged mice’에 관해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인삼열매다당체를 섭취하면 면역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의 하나인 흉선의 크기와 무게가 회복되고, 노화에 따른 면역지표가 개선되는 효과를 밝힌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녹차연구센터 김완기 센터장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헤리티지 소재인 녹차 및 인삼 열매에 관한 주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녹차와 인삼 열매의 뛰어난 효능을 지속해서 밝혀내고,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이 건강하게 면역력을 키우는 것을 돕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기술연구원은 1980년부터 녹차 소재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다양한 연구를 통해 독자적인 식물성 녹차 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특허 획득, 녹차 성분(카테플러스TM) 개발, 녹차 추출물의 효능 및 안전성 확보 연구 결과 발표, 인삼열매의 소재화 및 상품화 기술 개발 등 다양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