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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출연한 공익재단의 재단명이 공모 결과 ‘안철수재단’으로 확정됐다.
재단은 지난 6일부터 열흘간 임시로 개설한 웹사이트를 통해 재단명을 공모해 총 4045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중 접수된 응모작은 ‘안철수재단’, ‘열린재단’, ‘철수와영희재단’ 등 최다 응모작 3개 안이었다. 그 중 ‘안철수재단’은 다른 후보 응모작의 4배를 웃도는 압도적인 응모율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응모작 중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철수(717건), 안철수(545건)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나눔(706건), 희망(419건), 행복(197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재단 관계자는 “다수의 응모자가 안철수라는 이름 자체가 주는 느낌과 뜻하는 바가 재단의 취지와 잘 맞는다고 생각한 것 같다. 이에 재단 이사진은 응모자들의 뜻과 의견을 모아 ‘안철수재단’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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