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페 전문점 브랜드 커피베이가 금융기관과 손을 맞잡고 팬데믹 코로나19 등으로 사업자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존 가맹점주와 예비 창업자들의 숨통을 열어준다.

29일 브랜드 측에 따르면 지난주 신한은행 일산본부에서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와 장용석 신한은행 일산본부장이 참석해 커피베이 가맹점주에게 사업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프랜차이즈론’ MOU 협약식을 진행했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左)와 장용석 신한은행 일산본부장(右)이 ‘커피베이 가맹점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촬영에 입하고 있다. (커피베이 제공)

신한은행 ‘프랜차이즈론’은 신한은행이 엄선한 우수 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예비 창업자 및 기존 가맹점주에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맞춤형 대출 제도이다.

커피베이는 가맹본부의 안정성과 재무구조, 향후 사업의 성장 가능성, 강력한 인프라와 조직력, 가맹점 매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프랜차이즈로 평가 받아 업무 협약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양사간 MOU 체결로 커피베이 기존 가맹점주는 연매출의 1/4 내 범위에서 운전자금을 최대 7000만 원(금리는 신용도와 거래 조건에 따라 우대)까지, 예비 창업주는 창업 금액의 최대 50%를 신한은행 전국 전 지점에서 각각 대출 받을 수 있게 됐다.

백진성 대표는 “신한은행과 커피베이 가맹점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이 어려운 시기에 창업을 희망하고 있는 예비점주들과 기존 가맹점주들의 운용자금 부담을 한층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예비 가맹점주와 상생하기 위해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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