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066570)가 오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2012’에서 스마트폰 새 디자인 ‘엘스타일(L-Style)’을 공개한다.

L-스타일은 사용자의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명칭으로 전면이 떠 있는 것처럼 보여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지는 ‘플로팅 매스 기술(Floating Mass Technology)’을 적용했다.

또한, L-스타일은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의 얇은 디자인, 금속 느낌의 세련미, 따뜻한 가죽 질감의 뒷면 커버 등이 특징이다.

L-스타일을 적용한 스마트폰은 ‘옵티머스 L3’, ‘옵티머스 L5’, ‘옵티머스 L7’등 3종이다.

옵티머스 L3는 초소형 3.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 한 손으로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3월 유럽을 시작으로 판매된다. 안드로이드 2.3(진저브레드) 운영체제, 1500밀리암페아(mAh) 대용량 배터리 등을 채택했다.

옵티머스 L5와 옵티머스 L7은 각각 4인치, 4.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 제품은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를 채택했고, 상반기 중 유럽을 시작으로 판매된다.

LG전자 박종석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은 “스마트폰 업체간 디자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LG 휴대전화의 디자인 성공체험을 L-스타일 스마트폰으로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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