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소상공인연합회 2020년도 워크숍’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김빛나 기자)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소공연) 상임고문직을 수락한 이유를 ‘실천’으로 설명했다.

김동연 전 부총리는 25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되는 ‘소상공인연합회 2020년도 워크숍’에 참석해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전 부총리는 “부총리를 그만두고 모든 제의를 거절하고 성찰하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며 “작더라도 실천하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게 어제(25일) 연합회에서 제안한 상임고문직을 수락한 이유고 ‘유쾌한 반란’이라는 작은 사단법인을 만든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워크숍에서는 케이원정보통신(K-won)과 서강대 연구센터에서 소상공인들이 갖고 있는 데이터를 활용해 사업 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KB국민카드에서는 영세가맹점의 신용판매 대금을 포인트로 지급하고 전용카드를 통해 포인트 결제‧송금‧현금 인출 등이 가능한 ‘겟백(Get100)’ 서비스를 소개하고 소상공인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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