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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의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가 마무리됐다.

26일 오전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니혼테레비(NTV)와 동영상 플랫폼 후루(Hulu)를 통해 방영된 '니지 프로젝트' 파트2의 마지막 화에서는 최종 데뷔 멤버와 팀명 'NiziU'(니쥬)가 발표됐다.

팀명 NiziU는 다양한 매력과 색깔을 지닌 그룹 Nizi(니지: 무지개)와 멤버, 팬들을 뜻하는 U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ITZY(있지)의 히트 계보를 이을 NiziU 멤버로는 마코, 리쿠, 리마, 리오, 마야, 미이히, 마유카, 아야카, 니나(최종 순위 순) 등 총 9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최종화에서는 진출자들을 두 팀으로 나눠 양 팀의 특색을 고려해 제작한 신곡 '虹の向こうへ'(Beyond the Rainbow, 비욘드 더 레인보우)와 'Boom Boom Boom'(붐 붐 붐) 무대가 선보여졌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신곡 'Make you happy'(메이크 유 해피)를 각 팀이 소화하는 2회차 배틀까지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JYP 선배 아티스트인 2PM 우영과 트와이스 모모가 자리했고, 사회는 사나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1위를 차지한 마코는"데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NiziU로서 우리 멤버들과 함께 더욱 열심히 하겠다. 꿈을 더 크게 펼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매회 진심 어린 조언으로 지원자들의 성장을 도운 JYP 수장 박진영은"힘든 상황 속에서도 '니지 프로젝트'를 응원해 준 시청자 여러분과 팬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JYP는 '니지 프로젝트'의 성공적 마침표와 그룹의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30일 0시 한국과 일본에서 NiziU 프리 데뷔 디지털 미니 앨범 'Make you happy'를 공개한다.

7월 1일 아이튠즈를 비롯 전 세계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될 이 앨범에는 오디션 파이널 무대에서 선보인 3곡과 프로그램 주제곡인 'Baby I’m a star'(베이비 아이엠 어 스타)가 담길 예정이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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