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0년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입물량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5월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5.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물량지수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증가했으나 운송장비, 기계 및 장비 등이 감소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역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등은 증가했으나 운송장비,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25.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1% 감소했다. 이는 기계 및 장비, 운송장비 등은 증가했으나 제1차 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의 감소에 따른 것이다.

수입금액지수는 기계 및 장비, 운송장비 등이 증가했으나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20.8% 하락했다.

한편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20.0%)이 수출가격(-11.9%)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며 전년동월대비 10.1%, 전월대비 5.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10.1%)가 상승했으나 수출물량지수(15.0%)가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6.4% 하락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