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아시아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항공 여행을 떠나지 못하게 된 자사의 승객을 위해 서비스 보상으로 제공하는 크레딧 계정 관련해 6월 22일부터 신청 당일 전환 및 사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취소된 항공편에 대해 크레딧 계정 전환을 신청한 고객께서는 당일 BIG멤버 계정으로 예약한 금액만큼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크레딧 계정은 2년의 유효기간(크레딧으로 환불 받은 날짜 기준 730일)내에 다른 항공편을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 보상으로 여행 날짜는 2년 기간 이후라도 에어아시아홈페이지 및 에어아시아 앱에서 검색 및 예약 가능한 항공편 예매시 사용할 수 있다.

크레딧 계정 환불을 선택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에어아시아닷컴 한국어 웹사이트의 고객지원 페이지와 에어아시아 모바일 앱을 방문해 에어아시아의 가상 상담사인 AVA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승객의 이메일 주소와 예약 번호 및 에어아시아의 BIG 멤버십 아이디가 필요하다.

이외 승객들은 2020년 5월 31일까지 2020년 10월 31일 이전 출발하는 항공권에 대해 날짜 변경 수수료 없이 여행 날짜를 무제한으로 변경할 수 있다. 운임료에 차액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태국 내 국내선(항공편 코드 FD)을 제외한 에어아시아 그룹 전체 계열사 항공편에 모두 적용된다.

한편 24일 에어아시아는 코로나19 이후 말레이시아 국내선 운항 재개 후 하루 최대인 4만1000석의 항공권을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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