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카라반 수입 판매 업체인 패밀리카라반은 코로나19로 최근 여행객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는 차박을 위한 캠핑용품 ‘에고이(EGOE) 캠핑박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패밀리카라반)

‘차박’은 차에서 머무르고 잠을 자는 여행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차만 있으면 어디든 떠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적절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나만의 힐링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코로나19로 요즘 같이 개인위생이 강조되는 ‘언택트(비대면)’ 시대에서 안전한 여행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패밀리카라반 측에 따르면 이번에 신규 론칭하게된 에고이 ‘캠핑박스’는 차 내부에 설치함으로써 내차를 개조 없이 캠핑카로 변신시킬 수 있는 핫 아이템으로 뒷 자석 의자를 탈거하지 않고 접기만 하면 완성되는 올인원 제품이다. ‘쿠킹 모듈’ ‘워터 모듈’ ‘냉장고’ ‘폴딩 베드 프레임’으로 구성됐으며, 각 모듈은 분리되며 마치 서랍에서 옷을 꺼내듯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침대 역할을 하는 폴딩 베드 프레임은 뒷 자석을 접고 설치하면 성인 2명까지 누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다. 탈부착이 용이해 필요할 때만 펼쳐 사용하면 된다.

한편 패밀리 캠핑그룹에서 아시아 총판 계약을 맺고 국내 론칭중인 에고이 ‘캠핑박스’는 2020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BEST OF BEST)’을 수상한 바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