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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한은행은 SK텔레콤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 SK텔레콤은 양사의 금융·ICT(정보통신기술)서비스를 융합한 특화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사는 8월 출시 예정인 신한은행 기업 전용 모바일앱과 SK텔레콤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인 ‘비짓(Bizit)’을 연동해 창업과 사업운영에 필요한 세무, 상권분석 정보, 소상공인 특화 예·적금, 대출, 경영컨설팅 등 금융상품‧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금융·ICT 패키지 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해 대출금리 우대, 인터넷·IPTV 이용료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신한은행 기업대출 신용평가 모형에 SK텔레콤이 보유한 비금융데이터를 결합해 신용평가에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가기로 했다.

또한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성공두드림프로그램’과 SK텔레콤의 소상공인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소상공인 대상 경영컨설팅·교육을 확대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보안, 주차사업 등 관련 아이디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혜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며 “SK텔레콤과 업무협력을 지속해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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