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066570)가 태그스티커로 스마트폰의 기능을 자동 변경시켜주는 ‘옵티머스 LTE Tag’를 내놨다.

오는 2월말 국내 이동통신사 3사를 통해 동시 출시되는 옵티머스 LTE 태그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s, 근거리무선통신)를 활용한 ‘LG 태그 플러스 (Tag+)’를 탑재했고 태그 스티커 3장이 기본 제공된다.

LG 태그 플러스(Tag+)기능은 태그 스티커에 휴대전화를 가까이 가져가는 동작만으로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 등의 다양한 생활환경 모드로 자동변경이 가능한 기능이다.

예를 들어, 자동차 핸들 부근에 태그 스티커를 붙이고 스마트폰을 접근하면 여러 단계의 조작없이 한번에 내비게이션이 실행되고 블루투스, GPS등 운전 중 필요한 기능이 동작된다.

기본 제공되는 태그 스티커 3장은 각각 수면, 자동차, 오피스 모드에 맞춰 설정 돼 있다. 사용자 모드는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취향에 따라 무제한에 가깝게 재설정이 가능하다.

옵티머스 LTE 태그는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 운영체제를 탑재했고 650니트(nit, 휘도단위) 의 4.3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야외시인성이 높아 햇빛 아래서도 또렷하고 정확한 색상의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모바일 고화질 연결 기술인 MHL(Mobile High Definition Link)과 전자기기간의 무선 네트워크 기능 중 하나인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기능을 지원해 다른 기기간 뛰어난 호환성도 갖췄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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