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호반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호반건설이 ‘디지털 트윈’ 기술을 보유한 ‘플럭시티’와 투자 약정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임원, 윤재민 플럭시티 대표, 원한경 플랜에이치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플럭시티는 도시, 건물 3차원 가상화 모델링을 기반으로 스마트시티와 스마트빌딩 통합관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이들이 원천기술을 보유한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제 공간을 컴퓨터상에서 구현해 시뮬레이션하는 기술이다.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임원은 “호반건설은 도시와 주택 등 미래의 모든 공간에 삶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자 한다”며 “이번에 플럭시티와 함께 스마트시티에 적용할 기술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며, 플랜에이치벤처스를 통해 역량 있는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투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재민 플럭시티 대표는 “호반건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호반그룹의 모든 사업장에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 고도화해 향후 스마트도시 관련한 표준화된 기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과 당사 엑셀러레이터 법인인 ‘플랜에이치벤처스’는 프롭테크와 스마트시티 관련 투자를 지속해 왔다. 도심형 스마트팜 기업 ‘쎄슬프라이머스’,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업체 ‘CVT’, 프롭테크 기업 ‘텐일레븐’과 ‘지인플러스’ 등에 투자해 호반그룹 내 사업장에 적용하고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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