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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시라이’가 오는 7월 개봉을 확정, 메인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시라이’는 ‘이름을 알면 죽임을 당한다’라는 괴담 저주가 실제로 잔혹한 죽음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숨멎 공포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한 메인포스터 2종은 기괴한 포즈로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한 여인의 모습과 저주에 사로잡혀 공포에 휩싸인 주인공 ‘미즈키’의 모습으로, 시선 강탈 비주얼만으로도 숨멎 공포감을 선사한다.

또 ‘절대 눈을 떼지 마라’, ‘죽음을 부르는 이름’ 카피 문구는 괴담과 저주의 실체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시라이’는 일본 미스터리 작가 오츠이치(본명: 아다치 히로타카)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친구의 끔찍한 죽음을 눈앞에서 목도한 ‘미즈키’ 역으로는 모델 출신의 라이징 스타 이토요 마리에가, 동생의 미스터리한 죽음을 파헤치는 ‘하루오’ 역으로는 차세대 연기파 배우 기대주 이나바 유우가 맡았으며 ‘두더지’ ‘기생수’ 시리즈, ‘우드잡’ 등의 소메타니 쇼타가 잔혹한 저주의 시작을 알리는 ‘와타나베’ 역으로 출연, 눈길을 끌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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