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아동의 교육 받을 권리 증진을 목표로 2020년 ‘신협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을 추진한다.

재단은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19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사업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어교실을 소개하는 사전 설명회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원어민 영어교실 사업은 소외계층 아동에게 원어민 영어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해 의사소통능력 향상과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재단은 2020년 전국 6개 신협(김천‧경일‧달구벌‧서해중앙‧장성‧해남우리)과 함께 기초학습 및 생활회화·체험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60명의 아동에게 제공하고 향후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9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전국 5개 신협과 53명의 아동이 참가한 가운데 198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원어민을 통한 생활영어 회화‧체험 집중형 교육으로 참여 아동과 학부모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모든 아동들이 평등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미래 사회의 기둥이 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협동조합의 힘으로 금융 안전망을 넘어 거대한 사회 안전망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보호,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아동 보호시설이 미비한 지역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고 어부바 멘토링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에게 협동·경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