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캠코)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용사의 집 재건립’ 현장(서울 용산구)에서 문성유 캠코 사장과 시공사, 건설사업관리단 직원 등 관계자와 함께 사업장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용사의 집 재건립 사업은 캠코가 지난 2015년 기재부로부터 승인받아 진행 중인 국유위탁개발 사업이다.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현대식 복합 군 복지시설로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755억 원을 투입해 연 면적 4만359㎡, 지상 30층, 지하 7층 규모로 2021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과 건설현장 화재 등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문 사장이 직접 건설현장에 방문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명확히 밝혀 실천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특히 용사의 집 건설현장은 도심에 위치해 안전사고를 철저히 방지해야 하는 만큼, 문 사장이 담당 직원, 건설현장 관계자와 함께 안전시설과 지침 준수 여부 등을 빠짐없이 확인하고 안전환경 조성과 관리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캠코는 이날 ‘용사의 집’ 기본 안전시설 및 지침 확인과 더불어 ▲화재ㆍ폭발사고 예방 조치 ▲긴급복구를 위한 인력ㆍ장비 배치 계획 ▲인명ㆍ재산 피해 최소화 방안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관리 실태 전반을 점검했다.

문 사장은 “오늘 특별점검을 시작으로 캠코의 모든 공공개발 현장에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단위 상시점검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근로자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공공개발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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