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이 신청한 2G 서비스 조기 종료에 대한 안건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당초 정부에서 계획한 2G 주파수 만료 시점은 내년 6월이나 이번 승인으로 약 1년여 앞당겨 서비스 종료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SK텔레콤의 2G 통신망은 가입자 감소와 노후화 등으로 인한 어려움으로 인해 서비스 종료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었다.

더불어 네트워크 운용비용 대비 기대수익이 높지 않아 수익성 측면에서도 부정적 영향을 미쳐왔었다.

이미 KT는 지난 11년 말 2G 서비스를 종료한 바 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직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지 못한 LG유플러스 역시 네트워크 운용상의 문제와 내년 6월 주파수 사용기간 만료의 이슈가 있어 조만간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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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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