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17일 경남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5차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우리라는 수식어를 사용 김두관 경남지사의 입당을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문성근 최고위원은 “우리 김두관 지사의 입당을 뜨겁게 환영한다”고 말하고 “민주통합당은 민주당과 정당권 바깥에 정치세력, 정치와 일정정도 거리를 뒀던 분들, 그리고 그동안 정치권을 비판해왔던 시민사회세력, 그리고 일반 국민들, 최종적으로 한국노총까지 참여한 명실상부한 전국정당이다”고 말했다.

또한 문 최고위원은 민주통합당 지지도와 관련 “정당지지도가 전에 23%로부터 최근 39,40%까지 오르고 있다”며“이것은 통합을 보는 국민들의 기대수치라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문 최고위원은 “우리가 이걸 지지수치라고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 4월 총선을 앞두고 민주정부 10년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토대로 2013년 우리가 어떤 사회, 어떤 국가를 만들지 그 전망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성근 최고위원은 제15차 민주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바일 투표에 대한 법제화를 새누리당이 거부함으로써 굉장히 품이 많이 들 수밖에 없는 국민참여 방식을 쓰니까 당력을 집중해야 되는 필요에 따라서 배심원제를 도입할 수 없었다”고 설명하고 “이점 새롭게 정치를 시작하는 신진인사분들께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이것의 대안으로 당헌당규에 정해진 30% 전략공천을 과감하게 도입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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