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내 중형 SUV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가성비 좋고 만족도 높은 르노삼성차의 ‘QM6 LPe’ 모델 시승을 통해 성능 체크와 함께 실제 연비를 체크해 봤다.
현재 국내시장 유일의 LPG SUV인 THE NEW QM6 LPe의 판매가격은 2376~2946만원으로 최고출력 140마력, 최고출력 19.7kg·m·rpm으로 공인 복합연비는 8.6km/ℓ(도심 7.7km/ℓ, 고속도로 10.1km/ℓ)다.
◆연비체크
시승은 서울 여의도를 출발해 서울 시내와 경기도 고양시 일대 시내도로 약 300km 주행과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궁평항까지의 약 100km 왕복 고속도로 구간을 포함해 총 400.7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총 400.7km를 36.5km/h의 평균속도로 시승한 결과 르노삼성 더 뉴 QM6 LPe모델의 실제 복합연비는 9.1km/ℓ로 나타났다. 이는 공인 복합연비 8.6km/ℓ보다 0.5km/ℓ 더 좋은 것으로 LPG의 저렴한 연비를 고려할 때 연비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높았다.
특히 THE NEW QM6 LPe 모델은 기존 원통형 탱크 재질보다 경도는 높으면서 무게는 가벼운 강판을 사용하고 탱크 두께를 15%나 강화해 안전성을 대폭 개선됐고 3세대 LPI(Liquid Petroleum Injection) 방식 엔진을 채택해 주행성능뿐 아니라 겨울철 시동불량 우려까지 말끔히 해소된 상태다.
따라서 도넛탱크 용량은 75리터로 80% 수준인 LPG 60리터를 충전할 경우 약 534km까지 주행 가능하며 5년/10만 km 주행 기준 총 유지비용(TCO) 측면에서는 중형 SUV뿐 아니라 준중형 SUV를 모두 포함하더라도 동급 차량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유지비용이 시승 내내 매우 만족스러웠다.
◆성능체크
THE NEW QM6 LPe 모델은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승차감에 친환경성 및 탁월한 경제성까지 더한 다양한 장점 때문에 현재 국내 소비자들에게 만족도 높은 차량으로 입소문이 회자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안전성도 메우 뛰어나다. THE NEW QM6 LPe는 신차안전성평가(KNCAP) 충돌안전성 1등급을 획득했으며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탑재할 수 있는 도넛탱크(DONUT TANK®) 적용 및 마운팅 시스템 개발 기술특허를 통해 후방추돌사고 시 2열 시트의 탑승객 안전성을 최대한 확보했다.
특히 기존 실린더 방식 탱크와 달리 도넛탱크는 탑승공간보다 아래에 위치해 후방추돌 시 탱크가 탑승 공간 아래쪽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다.
따라서 시승 내내 LPG차량의 친환경성과 더불어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은 THE NEW QM6 LPe 모델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며 가성비 좋고 만족도 높다는 입소문을 시승을 통해 확인할수 있었다.
한편 THE NEW QM6 LPe 모델의 가격은 ▲SE 트림 2376만원 ▲LE 트림 2533만원 ▲RE 트림 2769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946만원으로 국산 중형 SUV는 물론, 준중형 SUV 대비해서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책정했다.
또 장애인 및 렌터카 판매용 면세가격은 ▲SE 트림 2273만원 ▲LE 트림 2423만원 ▲RE 트림 2648만원 ▲RE 시그니처 트림 2818만 원 등이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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