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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새벽이 손현주 김동욱과 한솥밥을 먹게됐다.

키이스트 측은 15일 “2011년 영화 ‘줄탁동시’로 데뷔해 이후 다양한 영화 작품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 김새벽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새벽은 독보적인 분위기와 연기력으로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걷기왕’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2016년 ‘새들이 돌아오는 시간’으로 제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연기부문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다수의 독립영화 출연에 이어 ‘써니’ ‘제보자’ ‘타짜-신의손’ ‘항거: 유관순 이야기’ 등 상업영화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김새벽은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를 담으며 전 세계 40여 관왕의 대기록을 달성한 영화 ‘벌새’에서 영지 역을 맡아 제3회 말레이시아 골든 글로벌 어워드 여우조연상, 제3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조연상,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조연상을 잇따라 거머쥐기도 했다.

키이스트 측은 “김새벽이 자신만의 결을 지키며 여러 방면에서 더욱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새벽은 변성현 감독의 ‘킹메이커: 선거판의 여우’와 홍상수 감독의 ‘도망친 여자’에 출연, 개봉을 앞두고 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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