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건설)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현대건설(000720)이 지난 1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에 위치한 한양대학교 한마음국제의료원 현장에서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상량제는 콘크리트 골조 완성을 알리는 행사다.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은 2018년 11월 1일 착공했다. 지하 4층~지상 9층, 1개 동, 786병상 규모로 2021년 4월 말 준공 예정이며, 뇌심장센터, 장기이식센터, 로봇수술센터, 심뇌혈관센터, 양음압치료실 등 24개 특화센터와 30개의 세부 진료과가 들어온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당사의 시공 기술력을 담은 한양대 한마음국제의료원을 통해 지역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현대건설이 국·내외 수많은 유형의 병원을 시공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결집시켜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훌륭한 병원 건축물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1971년 준공한 용산 미군 제121후송병원 공사를 시작으로 아산병원, 카타르 하마드 빈 칼리파 메티컬시티 등 국·내외 약 50개 병원을 시공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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