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서울시 금천구에서 ‘코로나19(COVID-19)’ 19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19번 확진자는 69세 남성 A 씨로 독산4동에서 가족 3명과 함께 거주중이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직장에서 강동구 28번 확진자(관악구 리치웨이 관련)와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금천구는 A 씨를 국가지정병원인 서남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동거가족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최근 교회, 실내체육시설 등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추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확진자 거주지 주변을 철저히 방역소독하고, 확진자의 진술과 역학조사를 토대로 동선을 신속히 파악해 공개하겠다”며 “지역 집단감염 발생이 잦아지고 있는 만큼 주민들께서는 모임, 직장 등에서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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