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TNT익스프레스(한국대표 김종철)는 백신 및 인슐린과 같은 의약품의 안정적인 운송을 위해 전문적인 온도 조절 서비스인 파마세이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TNT 익스프레스는 이를 위해 특수포장재로써 현재 통용되는 수동 컨테이너 중 최고의 품질과 효율성을 자랑하는 ‘바큐테이너(Va-Q-tainer)’를 파마세이프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바큐테이너는 진공단열판넬과 외부 온도 변화에 강한 상변화 물질(Phase Change Material)로 이루어져 전원이나 드라이아이스 등 추가적인 외부 에너지공급이 없이도 120여 시간 이상 컨테이너의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분초를 다투는 의약품 배송에 있어 화물의 선적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제품의 특성에 따른 사전 맞춤이 가능해 고객들에게 최적의 배송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

세계 보건기구 WHO는 현재 배송 되는 백신들은 4개당 1개꼴로 제품이 손상된 채 최종 목적지에 도달한다고 밝히고 있어 향후 TNT 익스프레스의 의약품 전문서비스인 파마세이프가 의약품 전문배송에 큰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TNT 익스프레스는 자사의 항공기를 이용한 운송 네트워크에 파마세이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항 지역은유럽, 중동, 아시아 및 미주 지역 등이며 유럽 지역 최대의 육상 네트워크와 상해, 홍콩, 두바이, 모스크바, 뉴욕 등 세계의 70개 도시를 경유하는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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