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남양유업(003902)은 14일, 라자드 한국기업 지배구조 개선펀드(이하 라자드펀드)가 주식 및 현금배당 등에 대한 주주제안을 해 왔다고 밝혔다.

라자드펀드는 남양유업에 대한 주주제안사항으로 현금배당을 주당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할 것과 1주당 9주의 주식배당으로 유통 주식수를 늘릴 것은 물론 집중투표제를 도입할 것 등을 요구했다.

이에 남양유업 관계자는 “당장의 고액 배당 보다는 신규 사업 등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시점임을 감안해 주길 바란다”며 “주주제안은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의사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