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권오규)은 2020년 신규 장학생으로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 55명,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43명 등 총 98명이 선발했다.
이번 선발 인원을 포함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원한 장학생은 4998명이며 지원금액은 219억 원이다(2020년 하반기 지원 추산치 포함)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사업(이하 미래산업)’은 지능정보기술, 바이오헬스, 에너지 신산업 등 미래 혁신 산업 분야의 연구·종사자를 꿈꾸는 대학원생 및 학부생에 대한 장학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온드림 미래산업 인재 장학생’들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전공면접, 인성면접의 4단계 심사를 모두 통과한 우수 인재들이다. 대학원생 30명, 학부생 25명이 선발됐다.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사업(이하 문화예술)’은 클래식, 국악, 무용 등 우리나라 문화예술계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예술인재를 지원하는 장학사업이다.
‘온드림 문화예술 인재 장학생’ 역시, 매우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 실연 영상심사, 현장 실기 오디션 심사의 3단계 전형과정을 모두 합격한 실력 있는 영아티스트들이다. 학부생 21명, 중·고등학생 22명이 선발됐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실력과 재능이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재단 설립자 정몽구 회장의 인재양성 철학에 따라 장학생 선발시 소득분위 7분위 이하(중위소득 150% 이하)로 자격을 두어 재단 장학지원이 보다 절실한 학생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했다.
또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2020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재단의 장학지원 시스템에 따른 재정적 지원과 성장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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